대한항공이 항공여행 안전을 향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방역조치를 소개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해 각종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고객들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등 대한항공이 항공여행 각 단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1분30초 분량의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소개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 활동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실제 고객 동선을 기준으로 항공여행 절차마다 실시하고 있는 세부 방역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도 제작해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돕기 위해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안내지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인 ‘케어 퍼스트 키트’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항공여행을 향한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