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40만 원선을 돌파했다.

삼성SDS 주가도 올랐으나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다.
 
삼성SDI 주가 뛰어 40만 원 넘어서, 삼성전기는 1%대 떨어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3일 삼성SDI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8%(1만7천 원) 오른 4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사상 첫 40만 원대 종가를 보였다.

삼성SDI 주가는 장중 한때 41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이날 SNE리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상반기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2019년 상반기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LG화학이 1위, SK이노베이션이 6위에 오르는 등 한국 전기차 배터리 3사가 모두 점유율을 늘리면서 배터리업종 주가가 모두 뛰었다.

삼성SDS 주가도 16만7천 원으로 0.30%(500원)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1.90%(1100원) 떨어진 5만6800원, 삼성전기 주가는 1.42%(2천 원) 하락한 13만8500원으로 부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