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혁신리더 발대식, "지금까지 알던 금융 잊어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7월3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디지털 발대식에서 혁신리더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젊은 직원들에게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7월31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디지털 발대식에서 “지금까지 알던 금융을 잊고 미래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일 밝혔다.

NH미래혁신리더는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의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혁신조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면접으로 16명을 NH미래혁신리더로 선발했으며 발대식 역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혁신리더들은 온라인으로 NH농협금융의 미래와 혁신을 놓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혁신리더들에게 “여러분들의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NH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회장은 추천도서로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사전 배포해 금융업의 새로운 비전을 찾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제5기 NH미래혁신리더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옴니채널(대면·비대면) 방식을 통한 체계적 혁신교육, 디지털 중심의 연구과제 수행 등 연말까지 NH농협금융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