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스마트시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산업공학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산업공학회와 스마트시티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31일 맺었다고 밝혔다.
▲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사진 왼쪽)과 문일경 대한산업공학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7월31일 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생활에서 발생하는 교통, 환경, 주거 등을 해결하는 도시 형태를 말한다.
이날 협약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맡고 있는 토지주택공사와 융복합 기술 전문연구기관인 대한산업공학회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인프라·시스템 구축 관련 기술 정보 교류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육 성을 위한 연구개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산학협력 기반 마련 등을 진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대한산업공학회가 다수의 기업회원사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및 3기 신도시의 스마트시티 고도화 사업에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병홍 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학회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