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45㎜ 미스틱블랙 모델(위쪽)과 41㎜ 미스틱브론즈 모델(아래쪽). <폰아레나> |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3의 근접 사진이 추가로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기능들도 확인됐다.
3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를 인용해 갤럭시워치3 사진과 사양을 공개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워치3가 공개된 후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사용할 홍보자료의 일부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갤럭시워치3 41㎜ 미스틱브론즈모델과 45㎜ 미스틱블랙모델의 근접 사진과 사양이다. 45㎜와 41㎜ 두 가지 크기에 블루투스와 LTE 두 가지 연결옵션이 확인된다.
45㎜모델은 미스틱블랙과 미스틱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검은색 가죽끈이 제공된다. 41㎜모델은 미스틱브론즈와 미스틱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검은색뿐 아니라 미스틱브론즈 색상에 맞는 핑크색 가죽끈도 선택할 수 있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코닝 고릴라글래스DX 강화유리, 1㎇ 램과 8㎇ 내부저장용량 등 앞서 알려진 사양도 확인됐다.
배터리용량은 45㎜모델이 340㎃h, 41㎜모델이 247㎃h다. 무게는 45㎜모델이 53g, 41㎜모델이 48g이다.
삼성전자는 홍보자료에서 갤럭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 운영체제 iOS와도 호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전화와 문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 배터리가 여러 날 동안 지속된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 외에 향상된 수면추적과 스트레스 측정기능, 혈중 산소농도와 심전도 측정기능, 자동 운동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도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8월5일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워치3를 정식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5㎜모델은 399달러, 41㎜모델은 34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