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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27일 열린 중국인 대상 역직구 한류 쇼핑몰인 ‘여의주’ 오픈식 후 쇼핑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 정재희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성보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박정원 CGK 대표이사, 김형섭 일양익스프레스 대표이사. |
KB국민카드가 중국인 대상 역직구 쇼핑몰을 열어 해외에 KB국민카드 알리기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역직구 쇼핑몰과 같은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해외진출의 초석을 다지려고 한다.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CGK 등과 손잡고 11월1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류 쇼핑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쇼핑몰 이름은 ‘여의주’다.
KB국민카드는 이 쇼핑몰에서 홍보와 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 발행한 카드를 소지한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중국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한류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이 쇼핑몰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갖추고 있으며 공산품과 특산품 및 한류 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상품을 판매한다.
또 물품 통관 대행과 배송을 일원화한 물류체계와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한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를 구축해 중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쇼핑몰 개점은 KB국민카드의 신사업 확대라기보다는 해외사업을 위한 초석 다지기 성격이 강하다.KB국민카드는 이번 한류 쇼핑몰 개점이 중국인들에게 KB국민카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쇼핑몰 개점은 KB국민카드가 운영하던 해외 직구 쇼핑몰을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대한 것”이라며 “한류 쇼핑몰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KB국민카드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니온페이와 제휴한 KB국민카드 상품도 나와 있는 만큼 한류 쇼핑몰은 카드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이나 다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직구 쇼핑몰을 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현지에 KB국민카드를 알려 나가면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