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와 넥스트아이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SK가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증시에 돌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1분 기준 이노메트리 주가는 전날보다 23.53%(4400원) 상승한 2만3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엑스선(X선)을 활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를 만든다. 2008년 6월 설립됐다.
넥스트아이 주가는 15.70%(190원) 높아진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노메트리 지분 40.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는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수 지분규모는 이노메트리 최대주주인 넥스트아이 지분 40.62%와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이사의 지분 17.21% 등이다.
이노메트리는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2차전지의 내부 결함을 엑스레이를 통해 검출하는 장비를 만들고 있다. 국내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점유율은 90%가 넘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