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은 산림청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해외 산림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 심우용 SK임업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이 28일 서울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임업 >
심우용 SK임업 대표이사는 “SK임업이 50여 년 동안 국내외 산림 복원 등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산림청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경험, 해외 네트워크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임업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공공분야의 대표 산림기관이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민관협력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K임업과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산림파괴 및 황폐화 방지와 탄소배출권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