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3만543명, 누적 사망자는 1011명으로 집계됐다.
▲ 한국 기업인들이 특별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일본에서 국내관광 지원사업이 시작된 22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웃돌다 25일에는 800명을 넘어선 것이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295명, 오사카 132명, 아이치 78명, 후쿠오카 50명, 사이타마 35명, 시즈오카 30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6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신장에서 22명, 랴오닝에서 13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6839명, 누적 사망자는 46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