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직원이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 LS일렉트릭 > |
LS일렉트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스마트공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LS일렉트릭은 23일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글로벌 연구개발캠퍼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디지털 전환 분야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와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SMC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한다.
LS일렉트릭은 생산공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에이저IoT' 등을 적용해 불량품 탐지기술을 개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데이터 등을 LS일렉트릭에 제공한다.
두 기업은 앞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근 상무는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스마트 에너지산업 주도권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홍국 부문장은 “LS일렉트릭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