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감지 기능은 고객이 설정한 영역에 누군가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것을 감시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뿐 아니라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공항이나 중요시설에서는 가방 등으로 위장한 폭발물의 유기 등을 파악해 테러를 예방하는 데도 보탬이 될 수 있다.
‘도난’ 감지 기능은 CCTV가 감시하는 영역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알림을 보낸다. 갤러리의 비싼 미술품을 비롯해 창고나 공장의 화물, 고가 장비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KT 기가아이즈 CCTV를 사용할 고객은 카메라 1대 기준으로 한 달 44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버림’과 ‘도난’ 감지 영상분석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KT는 8월까지 버림·도난 감지 영상분석서비스를 신청하는 KT 기가아이즈 CCTV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설치 카메라 수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2개월 동안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아이즈를 통해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공지능 영상분석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