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상자이엘 주가 장중 상한가, 자회사 오상헬스케어 2분기 실적 신기록

▲ 오상자이엘 로고.


22일 오전 11시42분 기준 오상자이엘 주가는 전날보다 29.91%(2740원)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도 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해외 여러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제품의 품질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꾸준히 발주가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진단키트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의 분자진단 방식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