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5GX 증강현실서비스 '점프AR'앱의 사용자환경(UI) 개편을 통해 3차원(3D) 콘텐츠 사용이 넓어진 카메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점프AR'앱의 3차원 콘텐츠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은 점프AR앱 기능 개선을 통해 증강현실 카메라 화면을 앱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는 화면 아래에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를 선택하면 3차원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공유하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점프AR앱에서 K팝가수와 동물, 게임·영화 캐릭터 등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 얼굴을 꾸밀 수 있는 페이스마스크 기능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차원 콘텐츠들의 움직임은 SK텔레콤 최신 증강현실 기술로 더 자연스러워졌다"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프 스튜디오'를 통해 점프AR앱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점프AR앱 설문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점프냥이'와 여행용 파우치, 미니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점프AR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iOS(애플 개발 운영체제)에서도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점프AR은 간단하고 직관적 증강현실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증강현실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