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 누적 사망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월22일 17명을 보인 이후 가장 적게 발생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20명 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 누적 사망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6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 광주 1명, 전남 1명 등이다.
나머지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10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대구 2명, 인천 2명, 경남 2명, 서울 1명, 경기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더 발생해 다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 추가돼 32명이 됐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 관련해 학교내 접촉자 가운데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가족 1명이 추가돼 8명이다.
이날 광주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6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난 1만257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9명 늘어 90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