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가 장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
 
한미약품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지방간염 치료제 미국진출 기대 커져

▲ 한미약품 로고.


16일 오후 1시55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5.47%(1만3천 원) 오른 25만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과 관련해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이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개발 단계마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