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612명, 누적 사망자는 2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일만에 다시 60명 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612명, 누적 사망자는 2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61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1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나머지 4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20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18명, 대구 2명, 강원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남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3월25일에 51명이 확인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 누적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9명으로 늘었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15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유성구건설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늘어나 5명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사망자가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1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8명 늘어난 1만239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925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