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검언유착’사건의 수사 타당성 여부를 심의할 수사심의위원회를 24일 개최한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언유착사건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소 가능 여부와 수사 계속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대검찰청.


검언유착사건은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친분을 이용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가족 수사를 막아주는 대가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알려 달라고 강요한 의혹을 말한다. 한동훈 검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 전 대표의 신청으로 열리는 이번 수사심의위에서는 외부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피의자인 채널A 기자와 한 검사장의 기소 여부와 수사 계속 여부 등을 심의한다.

채널A 기자도 수사심의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수사심의위에서 의견진술 기회는 부여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 검사장도 수사심의위에 출석해 직접 변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