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혔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고속도로 민자사업 우선협상자에 뽑혀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8월부터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로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각각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상에서는 사업비, 운영비, 교통수요의 적정성, 안전 등과 관련된 검증이 이뤄진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빠른 사업 추진이 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국장은 민자 사업의 단점으로 꼽히는 통행료와 관련해 “두 사업 모두 재정고속도로 요금수준으로 제안된 것을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가 2018년 8월 발표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요금 인상요인을 관리해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