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키위뱅크’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
KB저축은행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 모바일 금융 플랫폼 ‘키위뱅크’를 선보였다.
13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키위뱅크는 고객의 자산을 ‘키’워주고 ‘위’해준다는 목표로 ‘Kind’(착한)의 Ki와 ‘Wireless’(무선)의 Wi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기존 모바일뱅킹앱인 ‘KB착한뱅킹’보다 사용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 접근성을 높였다.
아이폰 이용자는 얼굴인식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고 패턴이나 지문 로그인도 가능하다.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 신청부터 수령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젊은 금융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쉐킷(Shake it)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흔들면 사전에 지정한 메뉴로 순간이동하는 서비스다. 더치페이 기능도 있다. 함께 쓴 돈을 쉽게 나누고 메신저로 입금요청을 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키위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상품과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KB착한모바일통장(올비)’가 ‘kiwi입출금통장’으로 상품명이 변경되면서 개인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kiwi 멤버십서비스’도 신설됐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키위뱅크는 24시간 365일 제약 없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금융 플랫폼”이라며 “자산을 키워주고 고객을 위하는 키위뱅크의 의미처럼 불편하고 복잡하고 멀게 느껴지는 금융이 아닌 누구에게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