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신인 걸그룹 '니쥬'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장중 뛰어, 신인 걸그룹 니쥬 일본에서 인기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8일 오전 10시55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8.42%(2100원) 높아진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장중 2만8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오리콘에 따르면 니쥬는 6월30일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로 13일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순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성적을 합산해 집계된다.

니쥬는 실물음반 없이 디지털앨범 성적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순위에서 디지털앨범 성적만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니쥬가 최초다.

또 6월29일∼7월5일 집계 기준 디지털앨범, 디지털싱글, 스트리밍 등 3개 부문 주간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에 처음으로 등장한 신인이 이 3개 부문에서 동시 1위에 오른 것도 니쥬가 최초다.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이 협업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2019년 일본 8개 도시와 미국 등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해 후보생이 선발됐고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거친 뒤 올해 6월에 9명의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