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으로 흥행 3연타를 노린다.
넷마블은 8일 자체 지식재산으로 만든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넷마블 '마구마구2020 모바일' 이미지. |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A3: 스틸얼라이브', '스톤에이지 월드'에 이어 넷마블이 올해 선보이는 3번째 자체 지식재산 게임이다.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와 18일 출시한 스톤에이지 월드는 모두 현재 주요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이다.
마구마구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가 직접 만든 첫 모바일 야구게임이기도 하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KBO) 성적에 따라 2주마다 기록이 변화하는 '라이브 카드'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라이브 카드는 보유하고 있으면 2주마다 실제 경기기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실제 KBO가 게임에 연동되는 재미와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를 미리 보유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플레이’가 들어간다.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원하면 직접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라며 “이런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부가적 요소는 편리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현재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엘리트 카드 1장과 100만 거니(게임머니), 사전등록 기념팩’이 지급되며 마켓 사전등록을 했을 때 ‘50보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 외에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20+ 256G’, ‘아이폰11프로 256G’, ‘에어팟프로’, ‘갤럭시버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