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전략 브랜드의 제품을 국내에서도 판매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해외에서 팔던 트럭버스 타이어를 국내 내놔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략브랜드 ‘라우펜’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국내에서도 판매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2014년 라우펜 브랜드를 론칭한 뒤 유럽과 미국 등에서만 제품을 판매해 왔는데 처음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라우펜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대형카고용, 중형카고용, 온·오프로드 겸용, 오프로드용, 시내버스용 타이어 등 모두 9개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 지형과 소비자의 요구가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앞으로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국’과 ‘라우펜’ 브랜드를 차별화해 운영하며 트럭벅스용 타이어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 브랜드만으로는 모두 담기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