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 TV제품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올레드 TV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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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65인치 울트라올레드 TV제품. |
19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출시한 65인치 대형 올레드 TV인 ‘65EF9500’모델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전문매체 씨넷은 “LG전자의 올레드 TV는 다른 어떤 LCD TV나 플라즈마 TV보다도 뛰어난 화질을 보인다”며 “색감과 영상 구현 능력,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씨넷은 LG전자의 65인치 올레드 TV제품 디자인과 성능, 기능 평가에 모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다만 높은 가격이 단점이라며 가치 항목에는 5점을 줬다.
씨넷은 “LG전자 올레드 TV의 화질은 삼성전자의 LCD방식 프리미엄 제품인 SUHD TV보다 뛰어나다”며 “0.25인치의 믿을 수 없는 얇은 두께로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평가지 리뷰드닷컴 역시 같은 제품에 대해 “올해 출시된 TV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9.8점의 평가점수를 부여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LG전자 올레드 TV는 완벽한 색감과 고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며 “어떠한 LCD TV도 따라할 수 없는 장점”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LG전자의 올레드 TV에 탑재된 자체 운영체제 ‘웹OS2.0’도 삼성전자의 타이젠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비해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올레드 TV의 가격을 인하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이 호평을 보낸 LG전자의 65EF9500 모델은 7천 달러에 출시됐지만 이달 들어 실구매가가 5천 달러로 낮아졌다.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 TV제품인 ‘55EF9500’ 모델의 가격도 5500 달러에서 3천 달러로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