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순직 및 공상(업무상 부상·질병) 소방공무원을 지원한 공로로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S홈쇼핑은 6월30일 판교 사옥에서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6월30일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감사패는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직접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특별법으로 설립된 복지기관으로 직무를 수행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류 이사장은 “평소 소방에 애정 어린 관심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헌신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족을 후원해 온 NS홈쇼핑에게 감사한 마음을 패에 담았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119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위로금과 순직 및 공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6년 후원금 3천만 원으로 시작된 뒤 2017년부터는 한해 후원금이 6천만 원으로 커졌으며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현재까지 공상 소방공무원 120명과 공사상 소방공무원 자녀 130명을 지원했다.
NS홈쇼핑은 소방가족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2월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도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받은 감사패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순직 및 공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