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술입문용 훈련기 TA-50을 방위사업청에 추가로 공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Block2) 양산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6883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22.1%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TA-50 항공기와 관련 종합군수 지원체계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한다.
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는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효과가 검증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결점 품질의 항공기를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TA-50 2차 사업이 국내 항공제조업의 위기 극복과 해외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Block2) 양산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
계약규모는 6883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22.1%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TA-50 항공기와 관련 종합군수 지원체계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한다.
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는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효과가 검증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결점 품질의 항공기를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TA-50 2차 사업이 국내 항공제조업의 위기 극복과 해외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