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보육시설 퇴소하는 청소년들 위해 4천만 원 기부

▲ 선보경 CJ올리브영 상무(좌측)와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29일 서울 동작구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이 국내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18세가 돼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CJ올리브영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와 선보경 CJ올리브영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서울·경기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약 200여 명의 교육 물품지원과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사회로 나온 보호종료아동의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