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투자자문, 개발 컨설팅, 건물운영 자문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서비스를 내놨다.
하나금융지주는 29일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계열사의 부동산서비스 역량을 모아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지주는 29일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계열사의 부동산 서비스 역량을 모아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에 △부동산 투자자문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을 담았다.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는 고객의 관점에서 부동산 매입 타당성을 분석하고 가치를 평가해 매입과 매각을 자문하는 서비스다.
리빙 트러스트는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신탁이 지닌 장점을 활용해 부동산 관리와 처분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개발 컨설팅은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을 찾아준다. 개발방안에 따라 신축 기획과 인허가, 시공사 선정 및 공사 관리 등을 알려준다.
건물운영 자문은 건물 관리(PM), 임대차 관리(LM), 시설 관리(FM) 등 부동산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하나금융지주는 부동산 생애주기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전문적 자산관리와 연계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증여 및 상속과 관련한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하나 부동산 리치업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앞으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련 금융서비스를 하나 부동산 리치업에 추가해 부동산 취득과 개발 과정에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언택트(비대면)시대에 맞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비대면기능도 개발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통해 부동산에 관한 최적의 활용방안을 자문받을 수 있고 부동산을 새로 지어본 경험이 없어 개발을 망설였던 고객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모든 부동산 자산관리 과정에서 전문가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