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둘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4일에 열린 사회적가치 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위원장, 7개 분과의 위원장 및 산하 사무국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
동아에스티가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속가능경영에 힘쓴다.
동아에스티는 24일 오후 동아에스티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인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동아에스티가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여함으로써 브랜드 및 기업평판을 제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었다.
공유가치는 매출, 이익 등 경제적 가치와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것을 말한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 △부패방지위원회 △소비자중심경영(CCM)위원회 △산업안전보건(HSE)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조직문화위원회 △공유가치위원회 등 7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위원장과 각 분과의 위원장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한다.
각 분과 산하의 사무국은 제약업, 공동체, 조직문화 등 3가지 관점에서 공유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약업 관점에서는 항암, 치매 등 난치·희귀질환 치료제 및 혁신신약의 연구개발, 환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제약·바이오산업 연구생태계 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공동체 관점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소외계층 환자 지원,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경영, 전국의 사업장마다 지역공동체 맞춤 지원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직문화 관점에서는 합리적 평가와 보상 문화 구축을 통한 회사 및 직원의 동반 성장, 소통과 참여 확대를 통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들의 행복감 제고 등을 목표로 세웠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창업 이후 지금까지 이윤 추구만이 아닌 행복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통한 사회정의 실천이라는 경영방침을 이어오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이런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는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