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모건스탠리 "미국경제와 증시 빠른 회복 가능, 금융주 매수할 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23 11:2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경제와 증시가 모두 빠른 속도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금융주와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매수할 때라고 미국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2일 "모건스탠리가 미국경제와 주식시장을 놓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며 "다른 증권사 대부분과 반대되는 시각을 보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미국경제와 증시 빠른 회복 가능, 금융주 매수할 때"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모건스탠리는 미국경제가 역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정부가 2월 경제위기 본격화 뒤 대규모 경기부양대책을 내놓고 금리고 0% 수준까지 낮춘 만큼 경제회복 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강력한 확신을 두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예상과 다른 주식시장 흐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다시 주춤할 가능성을 고려해 여전히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미국경제가 과거 상황과 관계없이 새로운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금융주가 올해 하반기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들에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금융회사 수익 확보에 부정적이지만 내년까지 경제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금리 반등도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저평가 상태에 놓인 중소형주도 경제회복에 맞춰 단기간에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