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6-22 14: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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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스텝다운랩’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스텝다운랩’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의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다.
한국투자중국스텝다운랩은 중국에서 성장하는 산업의 주도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및 부품기업, 중국 대표 헬스케어기업,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수혜기업 등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랩이다.
투자금액의 50%를 초기에 매수한 뒤 나머지 50%는 가격이 하락할 때 추가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1개월 안에 추가 매수해 주식비중을 늘려 나간다.
최소 가입금액은 원화 기준 3천만 원이고 은행 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중국 위안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국 증시도 경제성장률 둔화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전기차, 헬스케어, 언택트산업에서는 시장 대비 차별화된 성장기업들이 많다”며 “한국투자중국스텝다운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의 면밀한 기업분석을 통해 이들 기업에 선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