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 사진. <코웨이> |
코웨이 정수기가 기술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는 행사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웨이는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8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은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다.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30% 줄인 22cm의 작은 크기와 역삼투(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유로(물길) 자동 비움 기능 등이 기술혁신으로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여과 성능은 우수하지만 시간당 정수용량이 작아 직수식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역삼투 멤브레인 필터의 정수량을 30배 높인 필터를 개발해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에 적용했다.
또한 역삼투 멤브레인 필터의 여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수은, 크롬 등 중금속부터 초미세 이온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는 정수기를 사용한 뒤 물이 통과하는 유로에 남은 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유로 비움 모드’를 적용해 생물 번식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는 역삼투 멤브레인 필터의 직수화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깬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선사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는 신기술과 융복합, 제품, 서비스, 경영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 12개 기업이 상을 수상했다.
코웨이와 함께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LG전자, 코릴, 넥스트원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