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스팀가전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 LG전자 > |
LG전자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 중 대용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타나났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대표적 스팀가전인 트롬스타일러는 바지 1벌을 포함해 한번에 6벌의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판매비중이 1월 55%에서 6월 70%로 늘어났다.
스팀기능이 있는 대용량 16㎏ 건조기가 국내 건조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들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 건조기 중 스팀모델을 선택하는 비중은 90%를 훌쩍 넘는다. 최근 출시된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의 16㎏ 건조기에도 스팀 기능이 있다.
6월 LG디오스 식기세척기 국내 판매량 가운데 12인용 대용량 스팀모델이 차지하는 비중도 90% 이상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스팀가전에도 대용량을 채택해오고 있다”며 “대용량 스팀 가전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특허 받은 스팀(Stea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100도(℃) 물로 만든 스팀은 탈취,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천 건을 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