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사망자가 5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8357명, 사망자는 947명으로 집계됐다.
▲ 13일 중국 베이징시의 신파디 시장의 모습. <연합뉴스> |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27명, 오사카 3명, 교토 3명, 가나가와 2명, 훗카이도 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이 더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베이징에서 31명, 허베이성에서 1명, 저장성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다.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는 11일 대형 농수산물시장 신파디시장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한 뒤 관련 확진자가 12일 6명, 13일 36명, 14일 36명, 15일 27명, 16일 31명이 발생해 이날까지 140명에 육박했다.
이에 16일 베이징시는 코로나19 대응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다. 6일 3단계로 완화했는데 다시 통제상황에 들어갔다.
베이징시는 주택단지 등을 대상으로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으며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누적 확진자가 8만3265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