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동반해 급등했다.

16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7.89%(2만7500원) 오른 3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주가 7%대 뛰어, 삼성SDS 삼성전기도 6%대 올라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날 8% 넘게 하락했던 주가를 상당 부분 만회했다.

삼성SDS 주가와 삼성전기 주가도 나란히 6%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SDS 주가는 18만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전날보다 6.49%(1만1천 원) 상승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13만2천 원으로 6.45%(8천 원)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2100원으로 4.41%(2200원) 상승했다.

이날 삼성그룹 상장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물산(10.71%)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호텔신라(2.07%) 주가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