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혜택을 주는 적금상품과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우수고객 멤버십 플랫폼 '신한플러스'와 연동한 그룹 복합상품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 계열사 거래실적 따라 우대금리 주는 적금과 체크카드 내놔

▲ 신한금융 '신한플러스 적금'과 체크카드 안내.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등 주요 계열사 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와 금융거래 모바일앱을 결합한 형태로 나온 통합 우수고객서비스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2%고 적금 자동이체를 신청하거나 최근 3개월 동안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0.3%씩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1.8%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고 신한 체크카드를 쓰거나 신한금융투자 최초 거래, 신한생명 인터넷 보험가입 등을 이용한 고객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6.5%를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금액 0.7%~1.7%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플러스 적금과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쏠', 신한카드 '페이판'앱,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앱,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적금 가입고객 2천 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고객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