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생명 '디지털인재 인공지능 전사 양성과정' 교육생이 6월11일 자택에서 실시간 온라인 원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
신한생명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항공과대학교와 준비한 ‘디지털인재 인공지능 전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인재 인공지능 전사 양성과정은 신한생명이 2019년 포항공과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2020년까지 임직원 100여 명이 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데이터번역 입문 및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11일부터 16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법 실무 적용,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 및 배양 위한 인슈어테크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생명은 디지털인재 인공지능 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헬스케어 전문가과정, 고려대 금융공학 석사과정 등도 추진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강의로 진행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부터 계약,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험의 모든 과정에 디지털을 바탕으로 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디지털금융으로 연결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