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003명, 누적 사망자는 2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서울 24명, 경기 18명 등 4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1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 가운데 10명이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귀국 뒤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1명, 인천 1명 등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강서구 콜센터, 성남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파트너스 등으로 이어졌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늘어 116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은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서울 송파구 강남대성학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60명이다.
최근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가 1천11명으로 1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천73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5명 늘어난 1만669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도 40명 늘어 1057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