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아기 아이들의 언어습관에 미디어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바른 시청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유아기 올바른 시청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제작, 공개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의 캠페인 영상은 콘텐츠 시청습관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8주 동안의 실험내용을 담았다.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기술기업 솔트룩스는 실험을 위해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 3차원 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해 대화가 가능한 2명의 인공지능 아이를 구현했다.
그 뒤 한 아이에게는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콘텐츠를 보여주고 다른 한 명에게는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를 시청하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실험결과 걸러지지 않은 일반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를 시청한 인공지능 아이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와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바른 언어습관에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U+아이들나라의 건강하고 좋은 콘텐츠로 아이들이 올바른 언어와 생각을 지니고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