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6-11 1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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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AECM)과 공동으로 온라인 화상회의(웨비나)를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0일 유럽 보증기관 연합체인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과 함께 ‘디지털 변화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의 혁신금융 사례’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0일 열린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은 유럽 30개 나라의 48개 보증기관 연합체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 회원기관의 중소기업지원 전문가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디지털시대로의 변화에 따른 보증기관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위기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역할과 성과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금융 사례 △신용보증기금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현황 및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책교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신용보증기금은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 비대면 회의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과 디지털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가 한국과 유럽이 혁신적 지식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할 수 있는 지식공유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