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0-06-10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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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모두가 쉽게 즐기는 맛있는 순간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10일 오전 한국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맥도날드의 브랜드 목적은 '모두가 쉽게 즐기는 맛있는 순간'"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제품, 직원에 집중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한국맥도날드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이 고객을 향해 있다고 강조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고객의 소리', 매달 3천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그리고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마이보이스' 등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베스트 버거'와 같은 2020년 도입된 새 정책들도 고객의 목소리를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품질 강화정책인 '베스트 버거'를 지속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디테일의 차이가 버거의 차이를 만든다"며 "맥도날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메뉴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베스트 버거정책에 따라 빅맥과 쿼터파운더치즈, 치즈버거를 중심으로 제품 특색을 살리는 조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 양파와 치즈와 같이 조리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 재료들은 특별히 최적화한 조리법을 적용한다.
마티네즈 대표는 직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이라고 봤다.
그는 "고객 만족은 직원 만족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먼저 직원이 즐겁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