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겠다.
30도 이상의 무더위는 수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겠다. 30도 이상의 무더위는 수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7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기상청은 8일 “10일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이라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북 일부 지역과 경남 내륙 지역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7도 등이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까지 오르겠다.
9일에는 일부 중부내륙 지역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10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제주도는 10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충청 이남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