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업무 평가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업무 평가에서 각 부처의 이런 노력이 국민의 시각에서 정당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정부업무 평가에 코로나19 극복에 쏟는 노력이 반영돼야"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평가를 받는 기관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평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과 민간위원 10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민간위원은 정치·법률, 경제·과학기술, 사회, 지방분권, 외교·안보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가운데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