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진은숙 NHN CTO,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이 4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이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손을 잡고 스마트시티 플랫폼사업을 추진할 단지를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보도자료를 내고 4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각종 도시 인프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투자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진은숙 NHN 총괄이사(CTO)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에 약 5천억 원을 들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NHN은 이번 투자와 관련한 신규고용에서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중소ICT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최소 500명의 지역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사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낳을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NHN을 비롯해 LG전자, 카카오 등과의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