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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장상유 기자
2021-03-30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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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권순호는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다.

    정경구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사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돼 스마트시티, 에너지 등 새 성장동력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2월19일(음력)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다.

    우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현대산업개발 공채로 입사해 30년 넘게 장기근속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고객만족팀장과 아이서비스 인테리어·조경사업본부장, 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소장을 맡아 현장안전과 시공품질 관리에 힘썼다.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 전무를 맡으면서 그룹 전반의 일을 함께 봤던 김 부회장을 대신해 실무를 챙겼다.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공릉역세권 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디벨로퍼(개발사업자) 강점 이어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와 2021년 3월에 2조5천억 원 규모의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전협상을 마쳤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 14만8166㎡ 부지에 최고 49층의 상업시설과 2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

    2021년 7월까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뒤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외에도 서울시 노원구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구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이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경험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 개발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인천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디벨로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주택개발사업 수주잔고는 전체 수주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8%에서 2020년 32%로 꾸준히 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702억 원, 영업이익 5857억 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6% 늘었다.

    매출은 분양실적이 2018년과 1만1640세대, 2019년 6390세대로 다소 부진했던 탓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주택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로 2019년 말 기준 98%와 비교해 다소 높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7월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019년과 같은 9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를 내놓는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액은 6조1593억 원으로 2019년보다 9223억 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사실적 2조2548억 원, 경영평가액 3조1243억 원, 기술능력평가액 4019억 원, 신인도평가액 3787억 원 등이다.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외주주택사업에서 매출 2조8029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76%에 해당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아이파크(IPARK)’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2016년 리뉴얼 이후 5년 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기술 등을 아이파크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아이파크 전용 스마트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의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7월부터 마이호미를 아이파크 입주민들에 제공하고 있다.

    마이호미를 통해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전용 쇼핑몰 이용, 안면인식 출입, 관리비 조회, 입주 관련 청소, 이사, 방역 등의 서비스를 아이파크 입주민에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1월에는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시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프리콘’ 팀을 출범하고 설계, 시공, 원가정보 파악 등의 업무를 통합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도시정비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안에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2021년 2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역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 2020년 11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우성2차 리모델링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0년 11월 서울시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다각화 앞장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시티사업,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권순호는 2021년 신년사에서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6월 HDC그룹의 건설부문 정보통신(IT) 계열사 HDC아이콘트롤스와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플랫폼, 스마트홈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광운대역세권 등 개발사업지에 HDC아이콘트롤스와 개발한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20년 6월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경남 김해시에 조성하는 단지에 스마트시티사업을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개발사업에서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HDC 자회사 통영에코파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사업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2020년 사망사고 '제로(0)' 달성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에서 2020년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라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1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을 열며 무재해 달성을 결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우수 시공업체’에 뽑히기도 했다.

    국토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실천과제의 하나로 2016년부터 공공 건설공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다.

    KDB산업은행은 2020년 9월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은 계약이 무산된 책임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주장했다.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요구에 충실히 응했고 채권단이 추가자금 지원까지 제안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일방적으로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는 것이다. 

    금호산업은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인인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거래 관련 계약에 따른 거래종결의무 등을 미이행함에 따라 주식 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이에 앞서 2020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12주에 걸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재실사를 제안했을 때도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모든 영업 및 재무상태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당한 재실사 요구를 채권단과 금호산업이 거절했다며 계약이 무산된 책임을 채권단과 금호산업에 돌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9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거래종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사유로 계약해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의 질권 해제에 필요한 절차 이행 통지와 관련된 법적 검토 이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019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주식매매 계약을, 아시아나항공과 신주 인수계약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성공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320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황 악화에 따라 유상증자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일반공모 없이도 기존 주주만으로도 유상증자를 마쳤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하락으로 주식 발행가격을 낮추면서 애초 계획보다 870억 원 줄어든 3207억 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약 2조 원가량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항공업황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추가 신주 발행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항공업계에서 나온다.

    권순호는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성장을 과감하게 실행해 시장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승진
    권순호는 2020년 HDC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건설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사장도 거치지 않고 전무에서 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HDC그룹은 “권 사장은 건설과 결합한 수주영업을 통한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획득한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종합 금융부동산회사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2020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권순호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 전무의 각자대표이사체제가 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역할 맡아
    권순호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추진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정 회장은 2019년 11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순호를 비롯해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유병규 HDC 부사장,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지원본부장(CFO)을 ‘아시아나항공 딜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라고 소개했다.

    권순호는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거래를 총괄한 김대철 사장을 도와 계열사 시너지 등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사원과 소통 강화
    권순호는 2019년 8월부터 매달 ‘역멘토링’ 행사를 여는 등 신입사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1990년대 태어난 직원들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다.

    권순호는 “역멘토링은 변화하는 시대에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수평적 관계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밀레니얼세대인 여러분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로서 실무 챙겨
    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5월1일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인적분할했다.

    권순호는 당시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새로 출범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룹 전반의 일을 함께 본 김대철 사장을 대신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실무를 챙기면서 ‘10대건설사 간담회’ 등 외부행사에 참석했다.

    △아이파크 현장소장 3차례 맡아
    권순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안산 아이파크, 울산 약사 아이파크, 대구 월배 아이파크1차 현장소장을 맡았다.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자 교육에 주력했다. 아이파크 아파트의 최상위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직원들의 실무지식 습득도 강조했다.

    고객만족팀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공 이후 고객관리에도 힘썼다. 사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아이파크 브랜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권순호는 2013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인식 못하고 아파트를 짓게 되면 입주자들이 훗날 불편을 겪게 된다”며 “아이파크의 명품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으로서 고객과 소통 강화
    권순호는 2007~2012년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을 맡았다. 현장소장을 거쳐야 고객만족팀장을 할 수 있다는 건설업계 관례를 깨는 파격적 인사라는 시선이 있었다.

    고객만족팀장으로서 근무하는 동안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먼저 생각했다는 평가를 사내에서 받았다.

    이런 경험은 향후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소장으로 일할 때도 이어져 권순호는 현장직원들에게 늘 ‘내 집 같이 생각하고 정성을 쏟으라’고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 비전과 과제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1년 3월1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우수협력사로 뽑힌 5개 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권순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 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권순호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순호는 2020년 신년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게 다시 오지 않을 전환점”이라며 “그룹의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순호는 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이 목표로 하는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도약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본업인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성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을 기존 개발과 분양 중심의 주택회사에서 개발과 운영 중심의 개발회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1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HDC현대산업개발을 건설사업본부와 개발·운영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3본부체제로 정비하고 같은 해 5월 사업회사로 분할하면서 신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권순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로서 그동안 쌓은 부동산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권순호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공릉역세권, 용산 철도병원 부지, 인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확보해 둔 자금을 부동산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30년 이상을 건설부문에서 일하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을 쌓았다.

    1989년 현대산업개발 공채로 입사해 1999년 현대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계열분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론칭 등을 함께 했다. 2018년 5월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에 올랐고 2019년 말에는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HDC그룹은 “권 사장은 건설과 결합한 수주영업을 통한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획득한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 금융부동산회사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021년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아이파크 입주민을 ‘아이파커’로 부르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현장소장 시절 준공 이후 품질까지 고려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2007~2012년 고객만족팀장으로 일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권순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하나 사면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준다. 하물며 아파트는 평생 거주하는 공간인데 지속적 A/S(애프터서비스)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장소장 시절 특유의 세심함으로 안전과 시공품질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양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반환소송 준비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2500억 원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1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인수계약금 몰취(박탈)소송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현재 대형로펌을 선임하며 소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11월 계약금 2500억 원에 설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질권을 해지하기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 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법적 대응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넓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12월 2조1772억 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구주를 3228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모두 2500억 원의 계약금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 냈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금을 계약 당사자 일방이 돈을 빼낼 수 없도록 만든 ‘에스크로계좌’에 넣어 뒀다. 에스크로계좌는 입금이 자유로우나 출금이 제한되는 특수계좌를 말한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법원의 질권 해지 판결을 받아야만 이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어려움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2조 원이 넘는 인수대금과 날로 늘어가는 아시아나항공 부채 등으로 ‘승자의 저주’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부채는 2019년 3분기 말 9조8천억 원이었지만 2020년 3월 기준 12조5천억 원까지 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황 부진이 심화하면서 시장에서는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3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문제로 기업결합 신고절차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인수자금 조달 또한 애초 계획한 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호는 2020년 3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아시아나항공, 금호그룹, 정부 등 관련 주체들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인수의지가 굳건함을 보이기도 했다.

    ◆ 경력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0년 9월2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상생 선언식'에서 강한식 윤주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선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1989년 현대산업개발에 공채로 입사했다.

    2007년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을 맡았다.

    2012년 현대산업개발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현대산업개발 상무보에 올랐다.

    2015년 아이서비스 인테리어·조경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현대산업개발 QCS·안전환경관리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18년 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 전무를 맡았다.

    2018년 5월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 학력

    1983년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8년 건설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권순호를 포함한 사내이사 3명에게 모두 8억9천만 원의 보수를 줬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9700만 원이다.

    2020년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706주를 들고 있다. 보유지분 가치를 2020년 3월19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962만6800원이다.

    ◆ 어록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진은숙 NHN CTO,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이 202년 6월4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투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시장의 질서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실질적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와 온라인 교육지원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2021/03/12,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서겠다.” (2021/02/02, 협력사에 전하는 설 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협력회사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사망재해 제로 달성과 부상 재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2021/01/26,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에서)

    “본연의 경쟁력인 건설기반의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츠를 활용한 금융 구조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 (2021/01/04,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인들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다.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시설 등에 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021/01/04,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낳을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06/04,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으며)

    “내부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성장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지난해 추진한 과감한 투자를 신속하게 안정화해 시장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되자.” (2020/03/25, HDC현대산업개발 주주총회에서)

    “입주자들이 분양할 때 만난 사람, 입주 뒤 하자수리 요청을 할 때 접수하는 사람이 다 다르다. 고객과 회사의 접점을 하나로 통일해 모든 고객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 (2020/03/03,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HDC신라면세점, 아시아나항공, 항만·부두 시설, 아이파크몰까지 아이파크를 중심으로 여러 서비스를 묶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 ‘아이파커’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0/03/03,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2020년은 HDC그룹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0/01/02,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룹의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사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2020/01/02,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역멘토링은 변화하는 시대에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수평적 관계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인 여러분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면 좋겠다. 또한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보겠다.” (2019/10/21, HDC현대산업개발 역멘토링 행사에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파트를 지으면 입주자들이 훗날 불편을 겪기 때문에 애초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내 집 같이 생각하고 정성을 쏟으라’고 지시한다. 아이파크의 명품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2013/07/12,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 디벨로퍼(개발사업자) 강점 이어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와 2021년 3월에 2조5천억 원 규모의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전협상을 마쳤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 14만8166㎡ 부지에 최고 49층의 상업시설과 2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

    2021년 7월까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뒤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외에도 서울시 노원구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구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이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경험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 개발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인천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디벨로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주택개발사업 수주잔고는 전체 수주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8%에서 2020년 32%로 꾸준히 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702억 원, 영업이익 5857억 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6% 늘었다.

    매출은 분양실적이 2018년과 1만1640세대, 2019년 6390세대로 다소 부진했던 탓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주택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로 2019년 말 기준 98%와 비교해 다소 높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7월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019년과 같은 9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를 내놓는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액은 6조1593억 원으로 2019년보다 9223억 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사실적 2조2548억 원, 경영평가액 3조1243억 원, 기술능력평가액 4019억 원, 신인도평가액 3787억 원 등이다.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외주주택사업에서 매출 2조8029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76%에 해당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아이파크(IPARK)’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2016년 리뉴얼 이후 5년 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기술 등을 아이파크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아이파크 전용 스마트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의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7월부터 마이호미를 아이파크 입주민들에 제공하고 있다.

    마이호미를 통해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전용 쇼핑몰 이용, 안면인식 출입, 관리비 조회, 입주 관련 청소, 이사, 방역 등의 서비스를 아이파크 입주민에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1월에는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시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프리콘’ 팀을 출범하고 설계, 시공, 원가정보 파악 등의 업무를 통합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도시정비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안에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2021년 2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역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 2020년 11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우성2차 리모델링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0년 11월 서울시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다각화 앞장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시티사업,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권순호는 2021년 신년사에서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6월 HDC그룹의 건설부문 정보통신(IT) 계열사 HDC아이콘트롤스와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플랫폼, 스마트홈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광운대역세권 등 개발사업지에 HDC아이콘트롤스와 개발한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20년 6월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경남 김해시에 조성하는 단지에 스마트시티사업을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개발사업에서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HDC 자회사 통영에코파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사업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2020년 사망사고 '제로(0)' 달성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에서 2020년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라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1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을 열며 무재해 달성을 결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우수 시공업체’에 뽑히기도 했다.

    국토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실천과제의 하나로 2016년부터 공공 건설공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다.

    KDB산업은행은 2020년 9월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은 계약이 무산된 책임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주장했다.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요구에 충실히 응했고 채권단이 추가자금 지원까지 제안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일방적으로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는 것이다. 

    금호산업은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인인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거래 관련 계약에 따른 거래종결의무 등을 미이행함에 따라 주식 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이에 앞서 2020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12주에 걸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재실사를 제안했을 때도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모든 영업 및 재무상태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당한 재실사 요구를 채권단과 금호산업이 거절했다며 계약이 무산된 책임을 채권단과 금호산업에 돌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9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거래종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사유로 계약해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의 질권 해제에 필요한 절차 이행 통지와 관련된 법적 검토 이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019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주식매매 계약을, 아시아나항공과 신주 인수계약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성공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320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황 악화에 따라 유상증자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일반공모 없이도 기존 주주만으로도 유상증자를 마쳤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하락으로 주식 발행가격을 낮추면서 애초 계획보다 870억 원 줄어든 3207억 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약 2조 원가량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항공업황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추가 신주 발행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항공업계에서 나온다.

    권순호는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성장을 과감하게 실행해 시장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승진
    권순호는 2020년 HDC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건설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사장도 거치지 않고 전무에서 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HDC그룹은 “권 사장은 건설과 결합한 수주영업을 통한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획득한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종합 금융부동산회사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2020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권순호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 전무의 각자대표이사체제가 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역할 맡아
    권순호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추진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정 회장은 2019년 11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순호를 비롯해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유병규 HDC 부사장,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지원본부장(CFO)을 ‘아시아나항공 딜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라고 소개했다.

    권순호는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거래를 총괄한 김대철 사장을 도와 계열사 시너지 등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사원과 소통 강화
    권순호는 2019년 8월부터 매달 ‘역멘토링’ 행사를 여는 등 신입사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1990년대 태어난 직원들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다.

    권순호는 “역멘토링은 변화하는 시대에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수평적 관계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밀레니얼세대인 여러분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로서 실무 챙겨
    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5월1일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인적분할했다.

    권순호는 당시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새로 출범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룹 전반의 일을 함께 본 김대철 사장을 대신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실무를 챙기면서 ‘10대건설사 간담회’ 등 외부행사에 참석했다.

    △아이파크 현장소장 3차례 맡아
    권순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안산 아이파크, 울산 약사 아이파크, 대구 월배 아이파크1차 현장소장을 맡았다.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자 교육에 주력했다. 아이파크 아파트의 최상위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직원들의 실무지식 습득도 강조했다.

    고객만족팀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공 이후 고객관리에도 힘썼다. 사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아이파크 브랜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권순호는 2013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인식 못하고 아파트를 짓게 되면 입주자들이 훗날 불편을 겪게 된다”며 “아이파크의 명품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으로서 고객과 소통 강화
    권순호는 2007~2012년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을 맡았다. 현장소장을 거쳐야 고객만족팀장을 할 수 있다는 건설업계 관례를 깨는 파격적 인사라는 시선이 있었다.

    고객만족팀장으로서 근무하는 동안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먼저 생각했다는 평가를 사내에서 받았다.

    이런 경험은 향후 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소장으로 일할 때도 이어져 권순호는 현장직원들에게 늘 ‘내 집 같이 생각하고 정성을 쏟으라’고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 ◆ 비전과 과제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1년 3월1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우수협력사로 뽑힌 5개 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권순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 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권순호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순호는 2020년 신년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게 다시 오지 않을 전환점”이라며 “그룹의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순호는 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이 목표로 하는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도약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본업인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성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을 기존 개발과 분양 중심의 주택회사에서 개발과 운영 중심의 개발회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1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HDC현대산업개발을 건설사업본부와 개발·운영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3본부체제로 정비하고 같은 해 5월 사업회사로 분할하면서 신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권순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로서 그동안 쌓은 부동산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권순호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공릉역세권, 용산 철도병원 부지, 인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확보해 둔 자금을 부동산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 평가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30년 이상을 건설부문에서 일하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을 쌓았다.

    1989년 현대산업개발 공채로 입사해 1999년 현대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계열분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론칭 등을 함께 했다. 2018년 5월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에 올랐고 2019년 말에는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HDC그룹은 “권 사장은 건설과 결합한 수주영업을 통한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획득한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 금융부동산회사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021년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아이파크 입주민을 ‘아이파커’로 부르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현장소장 시절 준공 이후 품질까지 고려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2007~2012년 고객만족팀장으로 일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권순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하나 사면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준다. 하물며 아파트는 평생 거주하는 공간인데 지속적 A/S(애프터서비스)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장소장 시절 특유의 세심함으로 안전과 시공품질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양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반환소송 준비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2500억 원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1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인수계약금 몰취(박탈)소송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3월 현재 대형로펌을 선임하며 소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11월 계약금 2500억 원에 설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질권을 해지하기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 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법적 대응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넓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12월 2조1772억 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구주를 3228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모두 2500억 원의 계약금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 냈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금을 계약 당사자 일방이 돈을 빼낼 수 없도록 만든 ‘에스크로계좌’에 넣어 뒀다. 에스크로계좌는 입금이 자유로우나 출금이 제한되는 특수계좌를 말한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법원의 질권 해지 판결을 받아야만 이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어려움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2조 원이 넘는 인수대금과 날로 늘어가는 아시아나항공 부채 등으로 ‘승자의 저주’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부채는 2019년 3분기 말 9조8천억 원이었지만 2020년 3월 기준 12조5천억 원까지 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황 부진이 심화하면서 시장에서는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3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문제로 기업결합 신고절차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인수자금 조달 또한 애초 계획한 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호는 2020년 3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아시아나항공, 금호그룹, 정부 등 관련 주체들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인수의지가 굳건함을 보이기도 했다.

  • ◆ 경력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0년 9월2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상생 선언식'에서 강한식 윤주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선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1989년 현대산업개발에 공채로 입사했다.

    2007년 현대산업개발 고객만족팀장을 맡았다.

    2012년 현대산업개발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현대산업개발 상무보에 올랐다.

    2015년 아이서비스 인테리어·조경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현대산업개발 QCS·안전환경관리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18년 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 전무를 맡았다.

    2018년 5월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 학력

    1983년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8년 건설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권순호를 포함한 사내이사 3명에게 모두 8억9천만 원의 보수를 줬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9700만 원이다.

    2020년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706주를 들고 있다. 보유지분 가치를 2020년 3월19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962만6800원이다.

  • ◆ 어록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진은숙 NHN CTO,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이 202년 6월4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투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시장의 질서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실질적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와 온라인 교육지원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2021/03/12,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서겠다.” (2021/02/02, 협력사에 전하는 설 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협력회사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사망재해 제로 달성과 부상 재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2021/01/26,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캠페인 ‘스마트제로’ 선포식에서)

    “본연의 경쟁력인 건설기반의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츠를 활용한 금융 구조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 (2021/01/04,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인들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다.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시설 등에 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021/01/04,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낳을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06/04, NHN,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으며)

    “내부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성장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지난해 추진한 과감한 투자를 신속하게 안정화해 시장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되자.” (2020/03/25, HDC현대산업개발 주주총회에서)

    “입주자들이 분양할 때 만난 사람, 입주 뒤 하자수리 요청을 할 때 접수하는 사람이 다 다르다. 고객과 회사의 접점을 하나로 통일해 모든 고객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 (2020/03/03,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HDC신라면세점, 아시아나항공, 항만·부두 시설, 아이파크몰까지 아이파크를 중심으로 여러 서비스를 묶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 ‘아이파커’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0/03/03,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2020년은 HDC그룹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0/01/02,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룹의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사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2020/01/02, HDC현대산업개발 신년사에서)

    “역멘토링은 변화하는 시대에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수평적 관계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인 여러분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면 좋겠다. 또한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보겠다.” (2019/10/21, HDC현대산업개발 역멘토링 행사에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파트를 지으면 입주자들이 훗날 불편을 겪기 때문에 애초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내 집 같이 생각하고 정성을 쏟으라’고 지시한다. 아이파크의 명품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2013/07/12,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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