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일본에 이어 올해 베트남에 현지화한 쇼핑몰 플랫폼을 연 만큼 이를 통해 향후 실적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카페24 목표주가 높아져, "일본 이어 베트남에도 쇼핑몰 플랫폼 열어"

▲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카페24는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기업이다.

4일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페24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카페24 주가는 5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소핑몰 플랫폼 성장이 가파른 점을 고려했을 때 해외로 진출한 카페24 전략이 유효하다"며 "카페24는 일본과 베트남시장에 현지화한 쇼핑몰 플랫폼을 론칭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카페24는 2018년 일본에서 현지화한 소핑몰 플랫폼 '일본카페24'를 연 데 이어 2020년 초 베트남에서도 '베트남카페24'를 론칭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기업들에게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면 카페24 실적이 늘어날 수 있다.

이런 나라는 아직 기업 전용 쇼핑몰을 뜻하는 '자사몰'시장이 성장기에 있거나 태동하지 못해 카페24 플랫폼이 클 가능성이 크다.

카페24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78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