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제일기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디지털 광고대행사 인수 적절"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6-03 08:2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데이터 분석기업 컬리데이터 지분을 인수하면서 중국사업에서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기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디지털 광고대행사 인수 적절"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제일기획 주가는 1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중국에서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면서 앞으로 중국에서 사업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되는 시점에서 제일기획이 적절한 인수를 추진했다”고 바라봤다.

제일기획은 중국 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컬리데이터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컬리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뉴스, 이커머스 사이트의 게시글 및 댓글을 취합해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등의 언급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이 중국 현지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면서 꺾였던 중국사업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기획은 2015년 중국사업에서 매출 2400억 원을 냈지만 이후 한중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2019년 2300억 원까지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세계 광고시장도 3분기부터 회복하면서 제일기획 실적도 3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30억 원, 영업이익 5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