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


허민회는 1962년 3월1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마산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CJ제일제당 자금팀에 입사해 CJ투자증권에서 경영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역임했다.

CJ사업총괄 부사장과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거쳐 CJ그룹의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그 후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합병해 탄생한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이사를 맡았다.

2015년 12월부터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총괄을 맡고 있다.

2016년 5월1일 CJ오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허민회는 2012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CJ푸드빌에서 경영자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CJ푸드빌은 허민회가 취임한 뒤 1년 만에 주력 상품 '비비고'를 해외시장에서 50만 그릇 이상 판매했다.

허민회가 2013년 가수 싸이와 손잡고 북미시장에 선보인 CJ푸드빌의 광고도 성공작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푸드빌은 이 행사로 약 2주 동안 20억 원에 이르는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허민회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본사직원 80여 명을 CJ푸드빌의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인사발령하기도 했다. 사무행정보다 현장경영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런 조치에 일부 직원들은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허민회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CJ푸드빌의 실적은 2013년 말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CJ푸드빌은 2013년 4분기부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매출 성장률도 매 분기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민회는 CJ푸드빌에서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등 오너 일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2014년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CJE&M과 CJCGV, CJ오쇼핑 등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자 허민회가 이를 모두 물려받았다는 데서도 이 회장이 허민회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

허민회는 이 회장이 없는 CJ그룹에서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그룹 살림을 도맡는 실세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허민회가 2014년 7월 CJ그룹의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되자 이런 관측은 더욱 힘을 얻었다.

그러나 2014년 10월 CJ 대표이사와 CJ대한통운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던 이채욱 부회장이 CJ의 대표이사만 맡기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룹경영의 파워가 이 부회장에게 쏠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허민회는 2014년 말 CJ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에서 물러난 뒤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총괄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를 이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CJ그룹의 조치로 보는 시선도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6년 CJ제일제당 자금팀에 입사해 1997년까지 근무했다.

1997년 10월 CJ투자증권 경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2년 경영지원본부장(상무)에 올랐다.

2008년 10월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상무)를 맡은 뒤 2010년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대우)으로 임명됐다.

2010년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에서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2012년 3월 CJ푸드빌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3년 7월 CJ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2014년 12월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12월부터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 총괄을 맡고 있다.

2016년 5월1일 CJ오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CJ오쇼핑은 김일천 전 대표가 CJCGV의 터키 '마르스(MARS)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추진단장으로 긴급 투입되면서 허민회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학력

1981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회계학과에 입학해 1986년 졸업했다.

2011년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CJ푸드빌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꿈과 비전을 CJ의 경영철학인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에 맞게 실현하고 구체화 하겠다." (2012/03/29 CJ푸드빌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물류업체 등 여러 인수매물을 보고는 있지만 이재현 회장의 부재로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다.” (2014/01/14 '산업부장관 30대그룹 투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수합병을 통한 적극적 성장보다 내실경영에 더 힘을 쏟겠다며)

“리테일에 최적화한 IT시스템을 기반으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사업 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기존 방송·물류 SI사업도 리테일 기반의 시스템 솔루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2014/12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이사 취임식에서)

◆ 평가

허민회는 2012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CJ푸드빌에서 경영자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CJ푸드빌은 허민회가 취임한 뒤 1년 만에 주력 상품 '비비고'를 해외시장에서 50만 그릇 이상 판매했다.

허민회가 2013년 가수 싸이와 손잡고 북미시장에 선보인 CJ푸드빌의 광고도 성공작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푸드빌은 이 행사로 약 2주 동안 20억 원에 이르는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허민회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본사직원 80여 명을 CJ푸드빌의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인사발령하기도 했다. 사무행정보다 현장경영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런 조치에 일부 직원들은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허민회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CJ푸드빌의 실적은 2013년 말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CJ푸드빌은 2013년 4분기부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매출 성장률도 매 분기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민회는 CJ푸드빌에서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등 오너 일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2014년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CJE&M과 CJCGV, CJ오쇼핑 등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자 허민회가 이를 모두 물려받았다는 데서도 이 회장이 허민회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

허민회는 이 회장이 없는 CJ그룹에서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그룹 살림을 도맡는 실세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허민회가 2014년 7월 CJ그룹의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되자 이런 관측은 더욱 힘을 얻었다.

그러나 2014년 10월 CJ 대표이사와 CJ대한통운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던 이채욱 부회장이 CJ의 대표이사만 맡기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룹경영의 파워가 이 부회장에게 쏠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허민회는 2014년 말 CJ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에서 물러난 뒤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총괄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를 이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CJ그룹의 조치로 보는 시선도 있다.

◆ 기타

CJ그룹 내부에서 허민회는 ‘경상도 남자의 전형적 스타일’로 통한다. 특히 실행력과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민회는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CJ제일제당 자금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재무관리 전문가다.

허민회는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이사와 함께 CJ미래경영연구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CJ미래경영연구원은 CJ그룹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핵심인재들이 모인 싱크탱크조직이다.

허민회는 CJ그룹이 2015년 4월15일 출범한 ‘창조경제추진단’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