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F&B 주가 상승 전망", 2분기 실적 좋고 가정간편식 경쟁력 커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01 09:1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F&B 주가 상승 전망", 2분기 실적 좋고 가정간편식 경쟁력 커져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동원F&B 목표주가 3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29일 동원F&B 주가는 19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동원F&B는 일반식품, 조미유통, 사료부문이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가정간편식(HMR)사업부문의 경쟁력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동원F&B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10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5.7%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일반식품부문에서는 매출 4281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수치다.

참치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4월 말 가정간편식부문에서 국, 탕, 찌개류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됐다.

조미유통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2679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이 축소되면서 동원홈푸드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삼조셀텍은 치킨 프랜차이즈 등에 소스 납품이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가정간편식부문에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동원F&B는 실적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고 현재 주가에 부담도 적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