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혁신적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디지털 신사업 발굴 위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 운영

▲ KB국민카드는 혁신적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모바일 관련 신상품 또는 새로운 수익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프로그램에서는 제안된 42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기결제 모바일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돼 현재 플랫폼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팀은 아이디어 구체화와 최종보고서 작성을 위해 두 달여 동안 일정시간 이상 연구활동을 보장받고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은 하반기에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인력, 예산, 업무공간 등 각종 인적∙물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시제품과 신규 수익사업 모델은 4분기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발표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제안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수익사업 기회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발될 시제품과 신규 수익사업모델 등 주요 결과물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 개발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