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김정호 전 CMG제약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사장이 5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서울제약은 밝혔다.

  서울제약, 신임 사장에 '영업통' 김정호 영입  
▲ 김정호 서울제약 신임 사장.
김 신임 사장은 제약업계에 30년 넘게 몸담아온 영업맨이다.

김 사장은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09년 JW중외제약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4년 동안 영업을 총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CMG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제약은 특허기술 기반의 구강붕해필름 기술을 보유한 제약회사다. 구강붕해필름이란 우표와 비슷한 모양의 필름으로 물 없이 혀 위에 올려놓으면 바로 녹아 약효성분을 빠르게 전달한다.

서울제약은 총 154여 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107억 원, 영업손실 1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